EXHIBITIONS
《Future Known as Unpredicted》
제8회 싱가포르 국제사진비엔날레 주제전 《Future Known as Unpredicted》
참여작가: Alfonso de Gregorio, Beichen Zhang, Ellen Carey, Haneul Lee, Liam Webb, Lisandro Suriel, Liza Ambrossio, Makoto Oono, Matjaž Tančič, Matthew Cronin, Min Ma Naing, Miti Ruangkritya, Putu Sayoga, Sebastian Mary Tay, Seokwoo Song, Sheung Yiu, Shi Chenbai, Soushi Tanaka, South Ho Siu Nam, Stéphan Gladieu, Tim Franco, Toni Cuhadi
기획: He Yining (Independent Curator and Researcher), John Tung (Independent Curator)
헨리 제임스는 경험을 설명하며 유명한 은유를 제시한다. 경험은 결코 제한되어 있지 않으며, 결코 완결되지도 않는다. 이는 거대한 감수성이며, 의식의 방 안에 떠 있는, 가장 미세한 비단 실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거미줄과도 같다. 그 거미줄은 공기 중을 떠도는 모든 입자를 그 조직 속에 포착한다. 폭력, 갈등, 질병, 억압이 여전히 우리의 생존과 사유의 공간을 압박하고 있는 시대 속에서, 사진 작업자들이 외부 세계와 내부 인식을 연결하는 매개로서의 경험은, 우리에게 복잡한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하나의 통로를 제공한다.
올해 전시는 19명의 국제 작가들을 소개하며, 그들의 작업은 새로운 문제의식과 포괄적인 시각적 표현을 아우르면서도, 사진이라는 세계 안에서 공유된 경험을 통해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다. 어떤 작가들은 오랜 시간 주변 환경에 관한 문제를 탐구하며,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또 다른 작가들은 사고와 인식을 보다 추상적인 차원으로 확장하며, 시각적 실험을 통해 개인적 경험과 집단적 경험 사이의 충돌과 상호작용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