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Dress Code (2022~Ongoing)
<No Dress Code>는 특정 복장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 것을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사회 현장 또는 행사 같은 특정 환경에서 어떠한 복장이 허용되거나, 어떤 코드를 기대하는 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 또는 요구 사항이 없음을 의미하게 된다. 이와 같이 사회적 규범 안에서 정해진 규칙의 틀을 벗어나 삶을 영위하는 이들을 비유하게 되면서 기인한다. 사회 구조와 층위에서 규정 지어진 것들이 각자에게 투사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요구되는 관계 속 충돌하여 발생하는 감정, 그중에서도 상실과 고립을 둘러싼 내재적인 양상에 주목하게 된다.
어긋난 비선형의 장소에 진입함에 따라 중심부가 아닌 주변부에 머무르는 대상들과 현상을 기록하며, 인식과 기억을 교차시키는 장면들로 재구성한다. 무조건적으로 순응하며 살아왔던 시공간들 사이에서 모순된 사회적 규범에 대해 의심하고 고민의 흔적들을 경유하며, 자립하지 못한 소외된 경험을 가시화하고자 한다. 인물과 사물, 더 나아가 대상화 시킬 수 있는 몸짓들을 조형적으로 묘사하며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관계’에서 드러나는 중심으로 발견되는 면면들을 살피고 전반적인 일상의 장면에서 연출이라는 행위를 통해 시각화한다.
어긋난 비선형의 장소에 진입함에 따라 중심부가 아닌 주변부에 머무르는 대상들과 현상을 기록하며, 인식과 기억을 교차시키는 장면들로 재구성한다. 무조건적으로 순응하며 살아왔던 시공간들 사이에서 모순된 사회적 규범에 대해 의심하고 고민의 흔적들을 경유하며, 자립하지 못한 소외된 경험을 가시화하고자 한다. 인물과 사물, 더 나아가 대상화 시킬 수 있는 몸짓들을 조형적으로 묘사하며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관계’에서 드러나는 중심으로 발견되는 면면들을 살피고 전반적인 일상의 장면에서 연출이라는 행위를 통해 시각화한다.













